선명한 색상으로 화병에 풍성하게 담긴 꽃, 연못 위의 백조, 해바라기 등의 정감 넘치는 이미지로 감동을 전하는 서양화가 김용모 작가는 4월 3일~ 4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사는 이야기 '화양연화展'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이다'
혼합재료를 사용해 바탕을 굴곡지거나 결을 만들며 묵직하게 마띠에르를 구성하여 주제를 확실하게 부각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들은 쉽게 공감하고 미소를 머금게 한다.
꽃잎, 나뭇잎, 화병 등의 테두리는 굵은 선으로 경계를 뚜렷하게 만들어 감상자의 시선을 집중시켜 메시지 전달력을 끌어 올렸다.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은 바라보는 시선을 편안하게 한다. 행복감으로 자연스럽게 이르게 하는 '사는이야기-화양연화' 시리즈 작품은 작가의 독창적 화풍으로 자리 잡았다.
중첩된 재료의 진중함과 화사한 채색 그리고 정화되는 느낌의 자연 풍경이 서로 조화롭게 결합되어 행복에 도달하게 만드는 힘을 만날 수 있다. 여백과 부담스럽지 않은 색의 사용은 꽃과 나무의 자연적 특성을 살려주고 올록볼록한 이미지의 부드러운 묘사를 도와 회화적 가치와 작품성을 높여 준다. 이렇듯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그림 속에 내포해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행복의 강도를 다양하게 즐기는 관람객의 따뜻한 시선을 기대한다.
김용모 작가는 "인생에서 좋은 것을 추억하며 나의 미래는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구현했다“며“행복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누구에게나 적용되어 함께 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캔버스에 녹여 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하고 현재는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장, 인사동아트페어 운영위원장 활동으로 한국미술의 발전과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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