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을 맞아 평양시민들에게 생필품과 함께 다양한 명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4.3)는 김 주석 생일에 수도(평양)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봉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명절봉사는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평양시인민위원회 상업관리국 김승주 국장은 평양시내 여러 곳에 백 수십개의 야외매대를 설치, 맥주와 사이다를 비롯한 청량음료, 각종 식료품, 농토산물 등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특히 맥주는 새로 건설된 대동강생맥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으로서 '질도 좋고 그 양도 많다'고 전했다. 나아가 각 가정에는 닭고기와 계란, 공업상품(공산품)과 함께 주민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소비품(생필품)을 공급한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평양역전백화점, 평양지하상점을 비롯한 시내 백화점과 상점에서는 소비품 공급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