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뿜어라 열정! 나누자 젊음! 함께하자 자원봉사”

6월 전국 최초로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대회’개최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13/04/22 [16:36]

“뿜어라 열정! 나누자 젊음! 함께하자 자원봉사”

6월 전국 최초로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대회’개최

통일신문 | 입력 : 2013/04/22 [16:36]



울산에서 천국 최초로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대회’가 열린다.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뿜어라 열정을! 나누자 젊음을! 함께 하자 자원봉사’를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할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현재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재학 중인 전국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탈북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대학 주소지인 각 시·도 자원봉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대회’는 울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울산시, 안전행정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및 16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첫째 날인 6월 26일 동천체육관에서는 유명인사 초청 자원봉사 토크쇼, 대학생 자원봉사 발표 경진대회, 기념식, 초청가수 공연 등 대학생봉사문화의 장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 27일에는 타 시·도 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울산 기업체 산업탐방, 문화탐방 등 시티투어를 실시하여 역사, 문화,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간직한 역동적인 도시 울산을 전국 대학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4월 4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울산 대학생 봉사자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울산광역시 대학생 봉사단’ 제8기 발대식을 갖고 적극적인 봉사활동 전개와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지난 2006년 300여명의 봉사단원으로 시작한 울산광역시 대학생 봉사단은 올해로 8년째를 맞아 9,383명이 참여, 지역대학생의 33.6%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울산시의 ‘자원봉사 BEST ULSAN’ 시책을 통한 행정의 지속적인 뒷받침, 대학들의 자원봉사 활동 학점 인정제 및 지도 교수제 운영 등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타 시·도에 비해 조직적이고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울산 대학생의 봉사활동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으로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택 울산시 자치행정과장은 “대학생 봉사단운영에 있어 가장 모범적이면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도시 우리 울산에서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6월 전국으로 퍼져나갈 젊음의 함성과 나눔의 열정에 적극 동참할 전국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영 기자 sisacolu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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