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년단체 '백두한라회'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02/07/31 [12:08]

탈북청년단체 '백두한라회'

통일신문 | 입력 : 2002/07/31 [12:08]
탈북청년단체 '백두한라회'
새 회장에 김은철 씨 선출



탈북 청년단체인 백두한라회는 8일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 김은철(32.회사원, 99년 입국)씨를 선출했다.
백두한라회는 1대 회장인 김성민(41)씨가 최근 탈북자동지회(회장 홍순경) 사무국장을 맡게 됨에 보선된 것.
김은철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2기 백두한라회도 명실공히 이사회에 봉사하고 다 같이 친구가 되고 통일된 내일의 통일 한국에 도움이 되는 역사적인 교과서를 쓰고 싶다"면서 "북한에 자유 민주주의가 자리잡는 그날까지 북한의 실상과 탈북자들의 고통에 대해 세상에 알릴것이며 각계 사회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더불어 사회에 봉사함으로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97년 북한을 탈출해 99년 한국에 왔으며 고려대 행정학부 중퇴 후 현재 주식회사 베스텔인포 관리부에 재직 중이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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