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발굴 10월말 종료



북한 함경남도 지역에서 진행 중인 제3차 미군 유해발굴 작업이 10월말께 종료될 예정이라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23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올해 세 차례 갖기로 한 미군 유해발굴사업의 마지막 3차 발굴작업이 10월말께 종료될 예정이다"면서 "현재 함경남도 장진(長津)호 인근 지역에서 10여 명의 미군조사단이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내년 발굴계획을 위한 북.미간 협의 일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으로 6.25전쟁중 실종된 미군 유해발굴작업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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