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실습 체험교육을 통해 전통 식생활문화의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북한음식을 매개로한 쉬운 통일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조리 실습을 통해 김나경(6년) 어린이는 “북한이 단순히 못산다고만 생각했어요. 실질적으로 북한이 무엇을 먹는지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북한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을 보니, 우리나라와의 재료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 문화의 격차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실시되는 조리실습에서는 만두밥, 뭉치밥 등 다양한 음식을 소개한다. 6월에는 보리주먹밥과 삶은 감자를 만들어 먹어보며 전쟁음식체험을 통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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