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전사 늘고 있다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03/08/25 [12:14]

北, 여전사 늘고 있다

통일신문 | 입력 : 2003/08/25 [12:14]
북한군 중에서 남성 입대자가 줄어들면서 여군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타임스는 군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남성의 입대감소와 징집회피 등으로 크게 확대된 북한 여군의 존재가 북한군의 규모를 측정하려는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의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입대자의 감소로 북한은 올해 징집연령을 16세로 낮추고 최소 신장을 145㎝로 줄이는 한편 여성들을 징집하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징집대상 남성 가운데 상당수가 사라졌다”면서 북한 인구의 2%가 최근 수년간 중국으로 탈북했고 또다른 5%가 90년대 중반의 기근으로 숨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많은 젊은 남성들이 징집을 회피하고 있는 것도 남자군인이 부족하게 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장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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