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이하 교육원)은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와 교원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사이버통일교육 과정을 개편, 2030세대와 일반시민을 위한 2개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는 통일문제와 남북관계, 평화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 그간 꾸준히 제기된 일반인 과정 신설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10월 14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2030과정과 시민과정은 기존의 영상자료를 재가공한 5∼10분 내외의 영상 250여 편으로 구성했다.

통일교육원 담당자는 “짧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반도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설된 2개 과정은 통일교육원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수강할 수 있다. 우수 학습자는 현장체험학습 참가 등 교육원 주관 행사와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그 밖에도 교육 자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모바일 기기로도 수강 가능하며 교육원 유튜브에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