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잡수다] 남북한 일상생활 비교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09/02 [14:56]

[통일잡수다] 남북한 일상생활 비교

통일신문 | 입력 : 2020/09/02 [14:56]

메이크업은 사람들 취향에 따라 달리 한다

북한 당국은 화장을 민족적 특성에 맞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화장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이 있는 것은 아니다. 때와 장소에 맞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사회주의 생활양식은 화장을 건전하고 고상한 문화가 반영되게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변태적인 화장은 사회의 건전한 분위기를 흐린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에서 화장은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민족적 특성, 시대적 미감에 맞게 해야 한다는 의미다.

 

북한에서 말하는 변태적 화장이란 색조화장을 의미하고 있다.

북한은 기초화장품이나 메이크업과 관련된 화장품은 생산과 유통을 묵시적으로 용인하고 있다. 그러나 색조화장품은 생산과 유통 자체를 못하게 규제하고 있다.

 

평양에서의 미용 서비스

 

미용은 평양과 지방의 지역 편차가 상단이 크다. 그래서 어디를 기준으로 말해야 할지 상당히 고민이 된다. 평양시에는 창광원, 문수원, 류경원 등과 같은 대형 미용실이 있다. 북한을 대표하는 미용실이다.

 

평양의 미용실에서는 기본적으로 머리 손질을 해준다. 그리고 목욕탕을 운영하거나 세탁을 겸업으로 하는 곳도 있다.

 

창광원의 경우 화장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곳이다. 평양에서 굉장히 세련된 미용실이다. 인테리어나 시설이 우리나라의 메이크업 숍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다. 그런 만큼 이용 요금은 상당히 비싼 편이다.

 

창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주민들보다는 외국인이 많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인공호수 연풍호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