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이천 도자예술마을 체험…제1회 예스파크프리마켓페스타 개최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09/15 [15:46]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이천 도자예술마을 체험…제1회 예스파크프리마켓페스타 개최

통일신문 | 입력 : 2020/09/15 [15:46]

경기도 이천 소재의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 입주한 도자기공방과 갤러리를 중심으로 도자기 작품과 미술작품 전시, 체험, 홍보, 판매를 방문객들과 직접 교류하는 축제가 진행됐다.

미술을 생활 속에 밀접 시켜 예술을 향유하는 보편적 사회를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일 목적으로 1회 예스파크프리마켓페스타를 개최, 12~13 양일 간 이천 도자예술마을 미강갤러리(관장 백희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1회 예스파크프리마켓페스타는 ()한국미술협회 이천지부(지부장 박병철)에서 주최했다. 이천이 도자기 고장이라는 자부심과 조선시대 도공과 화공의 합작품 조선도자기를 재현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을 바탕으로 이천 도자기문화가 형성된 과정을 한국미술협회 이천지부 소속의 미술인 중심으로 홍보하여 이천 도자예술마을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천 도자예술마을은 화가, 도예가, 공예, 목공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입주하여 제작, 전시, 판매를 진행하는 예술인 마을로 약 250여개 공방과 갤러리가 있다. 특히 예술이 접목된 인테리어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자기 명인들의 작품 제작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고,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실시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각 공방마다 개성 있는 생활 도자기는 모양, 색감, 용도 등이 다양하여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구매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만든 도자기 제품이 가득하다.

1회 예스파크프리마켓페스타를 주최했던 한국미술협회 박병철 이천지부장은 "도자기 고장의 특성을 테마로 우리 전통 도자기 문화를 체험하면서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미술품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었다도자예술마을은 다양한 장르의 미술인과 갤러리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의 활성화된 문화예술 공동체로 사랑받는 예술인 마을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지부장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명인들까지 만나는 즐거운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 이천 도자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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