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반도 종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 및 지지 획득을 위해 마련됐다. 민주평통자문회의 배기찬 사무처장과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김경민, 윤정숙 공동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 온라인 서명 확산을 위한 활동 ▲국내외 평통협의회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지역기구가 합의한 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배기찬 사무처장은 “자문위원과의 화상 대화 중 가장 많이 이야기되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종전선언'”이라며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추진위원회' 출범과 이번 업무협약식이 또 다른 한반도 종전 평화의 추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 공동대표는 "평통의 평화활동 노하우(know-how) 및 조직적 역량이 한반도종전캠페인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바란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이 끝나는 날이 곧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바랐다.
뒤이어 간담회는 종전과 평화는 한반도 시민의 권리라는 인식 공유 등 종전 및 평화 사업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유미 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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