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학습지원센터, 간담회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1/04/08 [09:45]

탈북민 학습지원센터, 간담회

통일신문 | 입력 : 2021/04/08 [09:45]

 


서울사이버대학교 소속 ‘북한이탈주민 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지영 교수)는 지난달 24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 권금주 학생처장,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탈북학생들이 참석했다.

 

강인 총장은 “우리 대학의 150여명 탈북민 재학생은 통일의 귀중한 자산이다. 학생들에게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탈북선배가 후배를 잘 돕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교수는 “북한에서는 대학공부를 하고 싶어도 출신성분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한민국이야 말로 배움의 나라이다. 결심만 하면 누구나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이 땅에서 우리 탈북민들은 많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과 수도권 등 남한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전문적 학업도움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학습 지원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탈북민 박사인 이지영 교수 등 탈북민 석·박사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한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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