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총장은 “우리 대학의 150여명 탈북민 재학생은 통일의 귀중한 자산이다. 학생들에게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탈북선배가 후배를 잘 돕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교수는 “북한에서는 대학공부를 하고 싶어도 출신성분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한민국이야 말로 배움의 나라이다. 결심만 하면 누구나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이 땅에서 우리 탈북민들은 많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과 수도권 등 남한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전문적 학업도움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학습 지원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탈북민 박사인 이지영 교수 등 탈북민 석·박사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한다. 림일 객원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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