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성 생일’ 예술단체들 축하공연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1/04/17 [14:27]

북, ‘김일성 생일’ 예술단체들 축하공연

통일신문 | 입력 : 2021/04/17 [14:27]

북한은 15일 김일성 주석의 109회 생일(‘태양절’)을 맞아 축포발사 등 다양한 행사를 열며 지난해와 달리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주석 생일을 전후해 북한이 바이든 미국 행정부를 겨냥한 무력시위를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관련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부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했던 행사를 올해 상당 부분 정상화하며 코로나 봉쇄와 경제난으로 침체한 사회 전반에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경축하여 15일 저녁 평양에서 청년 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 발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김 주석의 ‘업적’과 일화들, 김 주석을 그리워하는 주민들의 발언을 소개하며 김 주석 생일을 체제 결속 기회로 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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