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6월 22일과 25일 여수시 문수동 허문경로당과 문수주택단지경로당에서 15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머리카락 커트와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미용실 방문을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이쁘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권영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전혀 힘들지 않고 너무나 보람 있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