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통증 뇌동맥류, 증상과 치료법은?

김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9/13 [11:11]

극심한 통증 뇌동맥류, 증상과 치료법은?

김정수 기자 | 입력 : 2021/09/13 [11:11]

 

▲ 사진제공= 클립아트코리아     ©

 

 

현대인들은 늘 스트레스와 과로를 안고 살기 때문에 편두통을 안고 사는 일이 흔하다. 자주 있는 일이라 갑작스러운 두통이 발생해도 통증약을 먹고 아픔을 넘기려는 시도만 하게 된다. 하지만 극심한 고통, 머리가 깨질듯한 통증이 나타나면 뇌동맥류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은 뇌혈관의 벽 일부가 약해져 혈관이 부풀어 올라 나타나는 질환을 일컫는다. 이것이 끝내 처지게 되면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고 뇌출혈은 생명에 위협을 주거나 생명에 지장이 없더라도 크나큰 후유증을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는 상황의 약 36%는 수면 중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또 다른 36%는 흥분상태를 경험하고 있을 때, 그리고 그 외에는 무거운 짐을 들고 있을 때, 기침이나 외상 등에서 파열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40대 이상에서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이 있었다면 더욱 위험도가 높아진다.

 

뇌동맥류가 나타났다면, 치료를 통해서 재 출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뇌수술을 통해서 뇌동맥류를 결찰하는 방법이 있는데 파열된 곳을 집게로 막아주는 이러한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머리를 열지 않고 조영술을 실시함으로써 코일을 동맥류 내로 넣어주는 방법도 이용하고 있다. 혈관이 막혀 있으면 터져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가능성을 낮춰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뇌동맥류를 위험 요인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뇌 검진을 통해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원장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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