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하나원은 하나원을 수료한 탈북민들을 초청해 다음 달 10∼11일 '2022 탈북민 친정집 나들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기부터 298기 수료생과 그 가족들이 경기도 안성 하나원에 모여 다채로운 시설 체험과 네일아트, 메이크업, 베이커리, 커피 등 직업체험과 고향음식 체험을 하고 건강정보 등도 얻을 수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각 지역 하나센터와 하나원에 신청하면 된다.
하나원 측은 "일상생활에 지친 탈북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고향의 언니, 동생, 엄마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나누도록 친정집 나들이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원 교육을 수료한 성인 남성들을 대상으로는 내년 1월 강원도 화천 하나원에서 별도로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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