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硏 첫 방문 무인기 대응 무기개발 등 점검

尹 대통령"평화위해 압도적 전쟁 준비…실전 대비태세 강화”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2/12/30 [17:57]

국방과학硏 첫 방문 무인기 대응 무기개발 등 점검

尹 대통령"평화위해 압도적 전쟁 준비…실전 대비태세 강화”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2/12/30 [17:57]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확고한 응징과 보복만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평화를 얻기 위해선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며 실전 대비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ADD에서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는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등 국내 무기체계 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무인기 및 미사일 연구동을 둘러봤다. 연구원들과 오찬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침투를 언급하며 "북한이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에게 핵이 있든, 또 어떤 대량살상무기가 있든, 도발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줘야 한다""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소형 무인기는 우리가 대응하기 아주 곤란하고 애매한 방식으로 자유를 침범하고 사회를 교란시키려고 한다"며 비행물체 대응 체계의 점검과 보완을 지시했다. 우리 군의 기존 전력증강 계획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도록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위장된 평화로는 평화와 안보를 지킬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기반마저 무너진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ADD 방문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공군 총장 및 해병대사령관, 방위사업청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동행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ADD는 무기 및 국방 과학기술에 대한 조사, 연구, 개발, 시험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박정희 정부 당시인 1970년 자주국방 실현을 위해 설립됐으며 35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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