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통일문제에 전력해온 설용수 박사는 이번에 북한 김정은 시대 통치이데올로기 연구과제 ‘김정은의 실천이데올로기인 인민대중제일주의 등판과 전개를 중심으로’ 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설박사는 논문에“김정은 정권 10년 동안 어떠한 통치, 담론들이 제기되었으며 무엇이 공식 이데올로기로 부상하게 되었는지를 모색하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식 이데올로기로 부상한 인민대중제일주의 실체를 분석하여 북한 정권의 정치 정책노선을 규명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이란 전제하에 2민2천명의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선포 이후 10년 동안 북한 인민들의 식량, 인권 등 삶이 더욱 피폐해졌다. 이를 만회하기위해 핵과 미사일로 위기를 관리하고자 하는 김정은 정권은 인민들의 통치이데올로기인 인민대중제일주의의 허구에 대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현실적 통치이데올로기에서 대미, 대남 강경노선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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