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에 주는 함의와 출구전략 모색

(사)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 한반도 평화전략 국민대토론회

송두록 기자 | 기사입력 2023/03/28 [19:17]

한반도 평화에 주는 함의와 출구전략 모색

(사)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 한반도 평화전략 국민대토론회

송두록 기자 | 입력 : 2023/03/28 [19:17]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이사장 이장희)28일 오후 6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교육회관 211호에서 2023 한반도 평화전략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화통일시민연대와 공동 주최민주주의 정상회의,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나?’를 대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윤조덕 박사(평화연대 공동대표)의 죄장사회로 3인의 발제자(조성렬 북한대학원초빙교수, 임을출 경남대학교 교수, 이장희 한국외대명예교수)3인의 지정토론자로(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길윤형 한겨레신문 국제부장,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이 참여했다.

인사말에서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는 본 토론회는 바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명분과 실질적 의미를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분석해 이것이 한반도 평화에 주는 함의와 그 출구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제1주제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동북아평화에 대해서 조성렬 북한대학원 초빙교수는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동요와 점증하는 지정학 리스크, 일본의 방위전략의 공세적 전환, 북한의 핵보유국화와 중·러 북방삼각의 형성을 분석했다.

 제2주제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에 대해서 임을출 경남대학교 교수는 미국 안보와 번영의 중심으로서 인도 태평양 지역이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한다고 전망했다.

 제3주제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이장희 한국외대명예교수는 분단한국이 한반도 평화통일로 가기 위해서 한국외교는 진영 논리면에서 벗어나 다자외교, 균형외교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길윤형 한겨레신문 국제부장은 민주주의정상회의를 통해서 미국이 민주주의 진영을 결속해 이분법외교를 펼치며 중국, 러시아를 압박하면 이 두 나라 결속은 더 강해지고 한국과 같은 동맹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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