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보전과 인재양성, 연구 및 조사 탐방 활동을 진행하는 사)DMZ평화네트워크(이사장 류종열)가 5월 16일 창립 2주년 기념 ‘DMZ 및 백두대간 생태통로를 열자’ 토론회를 안국동 서원빌딩에서 개최했다,

이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토론회는 YMCA전국연맹 김경민 사무총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이운식(前 겨레의 숲 사무처장)과 안종빈 연구사(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가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남북한의 교류가 단절되면서 DMZ 내의 생태계 또한 생태통로가 없기에 동식물의 생물다양성을 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DMZ평화네트워크 류종열 이사장은 “창립 2주년을 맞이하면서 많은 일들을 해왔으나, 한반도 평화와 DMZ 생태보전을 위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하여 DMZ평화네트워크가 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조성우 상임대표, 김삼열 민화협 상임 공동의장, 흥사단 조성두 이사장,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장대진 상임대표 등의 축사와 내외빈들이 참석해 DMZ평화네트워크 창립 2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한편 DMZ평화네트워크는 2023년 하반기 사업으로 ▲DMZ 평화포럼 ▲DMZ 평화탐방

▲금강산 옛길걷기 ▲회원역량강화 아카데미 ▲DMZ 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진행하며,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DMZ 평화탐방 및 교육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