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여협, ‘청소년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실시

호국보훈의 달, 6.25 전쟁에 대한 이해 및 통일안보의식 고취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3/06/12 [11:26]

한통여협, ‘청소년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실시

호국보훈의 달, 6.25 전쟁에 대한 이해 및 통일안보의식 고취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3/06/12 [11:26]

현장을 방문 6.25 전쟁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세대가 통일안보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3일 해군2함대사령부(경기도 평택)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 및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 일행은 오후 1시 서해수호관(시청각실)에서 해군2함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이갑준 통일부 서울시통일교육위원으로부터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천안함기념관으로 이동해 해군2함대 전우정 하사로부터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해전,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개요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순국장병들을 애도했다. 또 북한의 도발로 피격당한 천안함과 연평해전에 출격했던 군함을 시찰하고 국가안보와 남북 평화통일의 필요성, 우리 바다를 수호하기 위한 해군 역할의 중요성에 인식했다.

 

이날 현장학습에서는 서울에서 평택까지 이동하는 전세버스에서 한통여협 마순희 이사(탈북민)로부터 남북한 언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택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동안에는 오전에 배운 남한말-북한말 알아맞히기문제풀이도 진행됐다. 청소년은 50개 예시 중 20 문제, 일반인은 200개 예시 중 20문제를 출제했는데 100점 만점자가 13(청소년 8, 어른 5)이나 나왔다. 서울 상지초등학교에서 참가한 세 명의 학생(박세환, 박지훈, 이한경)은 모두 만점으로 실력을 뽐냈다. 전체 평균점수도 어른(90.6)보다 청소년(93.8)이 앞서 박수를 받았다.

 

안준희 총재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가해준 모든 분들과 행사준비 관계자, 특히 원활한 현장견학을 위해 지원해주신 해군2함대사령부와 천안함재단 측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현장학습을 통해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세대가 통일안보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보조로 진행 중인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호국정신과 넋을 기리고,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 참가자들은 매우 유익한 일정이었다고 이구동성으로 호평했다. 초등생 딸과 함께 참석한 이진아 씨는 정말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 8월과 9월 예정된 현장학습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통여협은 현재 2023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공모사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4일 개강식과 첫 강의로 시작해 올 9월까지 총 12회의 평화통일안보 분야 강의와 세 차례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한통여협 홈페이지(ccuwk.or.kr) 참조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인공호수 연풍호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