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중아, 탈북민·고려인...산티아고 순례길 함께 걷는다

내년 주요사업 ‘담대한 동행, 한마음 평화축제’ 5일 동안 개최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3/11/28 [16:50]

민주평통 유중아, 탈북민·고려인...산티아고 순례길 함께 걷는다

내년 주요사업 ‘담대한 동행, 한마음 평화축제’ 5일 동안 개최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3/11/28 [16:50]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가 지난 1117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햄프턴호텔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이하 유중아지역회의, 부의장 고광희)가 내년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 길을 민주평통 자문위원, 탈북민, 고려인, 한인 입양인들과 함께 걷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민주평통 유중아지역회의 임원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햄프턴호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앞으로 2년 동안 추진할 유중아지역회의의 주요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유중아지역회의는 내년 주요 사업으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걷는 담대한 동행, 한마음 평화 축제5일 동안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산티아고 순례길 코스인 프랑스길, 잉글레스길, 북쪽길, 마드리드길, 은의길, 포르투갈길 등을 걷게 된다. 종착지는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유중아지역회의는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가진 우리 한민족이 산티아고 순례 길을 함께 걸으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이 행사를 소개했다. 유중아지역회의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84개국을 아우르는 민주평통 9개 협의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광희 부의장, 이진우 간사, 강우한 소통위원장, 김동석 공공외교위원장, 이종진 문화예술위원장, 이태균 정보기술위원장, 임혜정 여성위원장, 정다운 기획위원장, 정은경 교육위원장, 김태균 경제통상위원장, 박진희 홍보위원장, 강수현 청년위원장, 이예은 행정실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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