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壇] 가을과 인생

시인 박경옥 | 기사입력 2023/12/24 [12:51]

[詩壇] 가을과 인생

시인 박경옥 | 입력 : 2023/12/24 [12:51]

푸르던 나무가 단풍

이 들어

소슬한 바람 따라

낙엽 지기 시작 하면

낙엽은 쓸쓸히 허공

을 날다가

땅에 떨어지고 또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인간생존의 한계갸

한그루의 나무와

같아서~

한 생명이 세상에

나올때

외마디 울음으로

알리더니

세상을 하직 할때도

애처롭게 슬픔을

토 하고 떠나더라.

 

 

 

 

 



시인 박경옥(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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