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정기회의 열어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탈북민과 간담회도 가져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3/19 [18:52]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정기회의 열어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탈북민과 간담회도 가져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4/03/19 [18:52]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회장 박천욱)316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프랑스 한인언론한위클리 뉴스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프랑스 평통자문위원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그리스, 튀르키예,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민주평통자문위원들도 참석했다. 프랑스 자문위원은 국제대학촌에 있는 행사장을 찾았고, 온라인 화상앱(ZOOM)을 이용한 자문위원들도 있었다.

 

정기회의 1부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 박천욱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재철 주프랑스한국대사의 축사, 김방희 프랑스 지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2부에서는 파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탈북민 류용원 씨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천욱 협의회장은 한반도와 국제 정세가 녹록하지 않지만, 민주평통위원들은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번영을 북한 주민들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최재철 대사는 북한 주민 2600만 명이 여전히 북한 정권의 전체주의 억압통치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정기행사가 열린 파리 국제대학촌은 해외 150여 국가에서 온 대학생과 대학원생, 연구원 등이 거주하는 대형 기숙사 시설이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해외 각국 학생들이 이곳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프랑스 정부가 만들었다. 한국관은 201812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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