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이 탈북민 돕는 쉼터 운영에 나섰다

우리원, 사무실 개소식...탈북민 등 120명 참석

채신아 통신원 | 기사입력 2024/04/08 [16:46]

탈북민이 탈북민 돕는 쉼터 운영에 나섰다

우리원, 사무실 개소식...탈북민 등 120명 참석

채신아 통신원 | 입력 : 2024/04/08 [16:46]

탈북민의 단기 주거보호와 정신 심리적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쉼터를 운영하게 된다.

 

충남 아산에 주소를 둔 탈북민 단체 우리원(대표 채신아)사무실 개소식에는 탈북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국 주요 탈북민 활동가들과 지역 남한인사들이 참석해 한 마음으로 우리원의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감동을 주었다.

 

 위리원 서장에 함께 해온 나사렛목수회봉사단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우리원은 지난 2014년 평균연령 65세 이상의 탈북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역사가 시작된 탈북민 공익활동 단체이다. 연중 정부부처와 지자체 보조금 사업을 3(평균) 이상 수행하는 실력 있는 단체로써 202310월 사단법인화 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탈북민의 단기 주거보호와 정신심리적 치유를 목적하는 쉼터를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

 

이북5도청 조명철 평안남도지사, ()북한민주화위원회 허광일 위원장, ()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 이영철 대표, 해피징검다리 김형수 대표, ()새삶인협회 이장열 회장, ()숭의동지회 강진 회장, 통일나루터 김선녀 회장이 자리를 함께 하여 사무실 개소를 축하해 주었다.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통일맘연합 김정아 대표, ()미래행복연합 조순남 대표는 화환으로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충청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민주평통아산시협의회 윤태균 회장, 민족통일충청남도협의회 황규용 사무처장, 세계평화여성연합 조순선 충남도지부회장,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송창익 이사장, 재인천 충남도민회 채희성 회장 등 36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 우리원의 성장에 함께 해온 나사렛목수회봉사단과 ()나눔과 기쁨 충남아산지부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 전국탈북민봉사단체연합 구성에 이영철, 이장열, 김형수 대표들이 충남 형제들을 응원하는 성금을 전달했다.

 

축사에서 조명철 평안남도지사는 자유를 찾아 이 땅에 온 탈북민들은 대한민국이 통일을 이루는데 필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채신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직 우리는 성장 중이며 많은 미숙함이 있지만, 어려운 멘토역할을 자처해주신 지역사회 김원진, 황기식, 박노섭 등 고마운 분들이 있어 신심에 넘쳐 있다면서 이영철 대표를 중심으로 전국 탈북민봉사단체연합이 더욱 활약하여 탈북민이 탈북민을 돌보는 중부거점으로 성장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마치 어린 싹 같던 지역의 탈북민들이 이같이 하나 되어 국책사업의 하나인 탈북민정착지원의 주인이 되고자 함에 충남지역사회가 찬사와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고 있다.

 

 

 탈북민 단체 '우리원' 개소식에 탈북 단체장,  아산시 기관장 등 이 참석해 격려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인공호수 연풍호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