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하는 안보이야기’

경기도 교육국 특화사업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09/12/08 [15:57]

‘3대가 함께하는 안보이야기’

경기도 교육국 특화사업

통일신문 | 입력 : 2009/12/08 [15:57]

경기도가 교육국 출범과 함께 첫 특화사업으로 ‘3대가 함께하는 통일과 안보이야기’ 제하의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1일 세계유일 분단국가 접경도의 특수성을 반영, 도민들에 대한 안보교육과 통일을 준비하는 이미지 부각을 위해 3대가 함께하는 통일과 안보이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먼저 1단계로 12월 중 임진각에서 청소년, 중·장년, 노인층 등 3대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단계는 시범교육임을 감안해 이산가족, 실향민, 탈북자 가족 등 교육 대상자를 시·군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서 12월 중에 실시되는 2단계 교육에서는 전도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1~2월 중 교육 대상자를 공모해 선정한 후, 비영리법인 및 대학 등 교육주관 기관을 확정하기로 했다.

도는 통일부 및 탈북자 관련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참여기관별 업무 및 역할 분담을 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3대가 함께하는 통일과 안보이야기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평생교육과 연계해 ‘미래지향적 통일관, 건전한 안보관, 균형있는 북한관’ 정립 등 도민들의 통일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교육국 설치를 두고 경기도교육청과 갈등을 빚은 가운데 지난달 22일 도서관인프라 확충 및 육성, 평생교육 확대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교육국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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