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모임 26일로 연기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02/02/26 [10:43]

남북공동모임 26일로 연기

통일신문 | 입력 : 2002/02/26 [10:43]
북 민족화해협의회, 팩스로 통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는 '통일을 염원하는 2002 새해맞이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앞으로 팩스문서를 보내와 "행사 날짜를 26일경으로 연기하자는 귀측의 의견에 동의합니다"고 밝혔다.
북측이 남측의 행사 연기 요청을 공식 수락함으로써 '민족단합과 통일을 촉지하기위한 2002 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 행사는 26일에서 28일 사이에 진행되는 것을 확정됐다.
북측은 행사 연기를 요청한 남측의 지난 9일자 팩스문서가 13일에야 도착하는 등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지난 22일에 금강산으로 출발한 남측 선발대를 위한 초청장을 함께 보냈다.
조성우 준비 운영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선발대는 북측 관계자들과 22일부터 금강산에서 미리 만나 행사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협의,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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